당신이 싫어하는 바퀴벌레에 관한 모든것 (바퀴벌레종류, 퇴치법)

바퀴벌레라면 아마 10명 중 10명은 다 싫어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바퀴벌레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만큼 바퀴벌레를 싫어합니다. 바퀴벌레는 엄청난 번식력을 갖고 있는 곤충이기도 한데요.

 

세계에는 4,000여 종의 바퀴벌레가 있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집에서 자주 보이는 바퀴벌레의 종류와 바퀴벌레 퇴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퀴벌레 종류

바퀴벌레 종별 특징

바퀴벌레는 야행성 불완전 변태 해충입니다. 낮에는 나무껍질, 장판 밑, 싱크대, 정수기 속 등 비교적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곳에 숨어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잡식입니다.(종이, 가죽, 전선, 머리카락, 가래침, 굳은 피, 오물, 동물의 시체 등 다 먹습니다.) 낮에 바퀴벌레를 보셨다면 바퀴벌레의 서식밀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바퀴벌레는 군집생활을 하는 벌레로 바퀴벌레의 분에서 나오는 집합호르몬으로 유인되며, 2마리 이상의 바퀴벌레가 함께 생활한다면 발육기간(성충으로 되는 기간)이  단축됩니다.

 

독일바퀴벌레

독일 바퀴벌레

	주요 서식지	선호온도	몸길이	몸색깔	수명
독일바퀴	실내	20℃ ~ 27℃	13mm ~ 16mm	밝은 황갈색	64일 ~251일

 

독일 바퀴벌레는 밝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주로 실내에 서식합니다. 한알 집에서 보통 36마리의 바퀴벌레가 생깁니다. 보통 독일바퀴는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거의 날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반 가정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바퀴벌레의 종류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부엌과 화장실에 서식합니다.

 

일본 바퀴벌레

일본바퀴벌레

	주요 서식지	선호온도	몸길이	몸색깔	수명
일본바퀴	실내	25℃ ~ 30℃	20mm ~ 25mm	흑갈색	316일 ~ 533일

 

일본 바퀴벌레 같은 경우 흑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일본 바퀴벌레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야외로부터 가정집에 잘 침투하는 바퀴벌레 중 하나입니다. 인가의 하수 구관이나 보일러실, 정원, 화분에 많이 서식하고 잘 날지 않습니다. 알의 부화 기간은 24일 ~35일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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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바퀴 벌레

먹바퀴벌레

	주요 서식지	선호 온도	몸길이	몸색깔	수명
먹바퀴	실내, 실외	15℃ ~ 50℃	30mm ~ 38mm	암갈색	324일 ~ 890일

먹바퀴는 30mm 에서 최대 40mm까지 자라기도 하는 대형 바퀴종입니다. 먹바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광택이 나고 다른 바퀴벌레와 비교했을 때 굵직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바퀴의 가장 위험한 점은 바로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먹바퀴는 발달된 날개를 가지고 있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합니다. 주로 오래된 빌라, 주택에 서식하는 바퀴벌레로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발생빈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미국 바퀴벌레(이질 바퀴)

미국 이질바퀴벌레

	주요 서식지	선호 온도	몸길이	몸색깔	수명
미국바퀴 (이질바퀴)	실내, 실외	24℃ ~ 31℃	36℃ ~ 40℃	적갈색	320일  ~ 1071일

 

미국 바퀴벌레는 아주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이질바퀴의 날개 역시 발달되어 있어 장거리 비행이 바퀴벌레 중 하나입니다.

 

1개의 알주머니에서 14~18개의 알을 낳고 껍질이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여 집 내부보다는 하수구나 지하실의 배수관에 주로 서식하는 종입니다. 집에서 미국이질 바퀴를 보셨다면 하수도를 타고 올라오다 갇힌 바퀴벌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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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퇴치방법

바퀴벌레 퇴치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기 이전에 바퀴벌레를 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퀴벌레는 해충입니다. 바퀴벌레는 배설물 및 탈피 껍질들을 통해 알레르기성 질환(기관지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바퀴벌레와 접촉이 된다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각종 기생충들의 병원체를 매게 하여 전염병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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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바퀴

독일바퀴는 전용 약제를 집안 곳곳에 도포하여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서는 최소 45일간의 박멸 기간이 필요할 만큼 아주 끈질긴 번식력을 갖고 있는 바퀴벌레입니다. 

 

일본바퀴

일본바퀴는 주로 실내에 서식하여 독일바퀴와 같은 퇴치법으로 바퀴벌레 전용약제를 집안 곳곳에 도포하여 박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이질 바퀴

이질 바퀴 같은 경우 실내와 실외 작업을 동시해야 박멸이 가능한데 실외는 업체를 불러 정리하고 실내 같은 경우 전용 약제들을 집안 곳곳에 도포하여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먹바퀴

먹바퀴 같은 경우 미국바퀴와 마찬가지로 실내와 실외 작업을 동시에 해야 박멸이 가능하니 업체를 불러 박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바퀴벌레 종마다 퇴치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편적으로는 아래 방법을 사용하시면 웬만한 바퀴벌레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고 바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 바퀴벌레의 유입도 차단하기 (배수구망, 화장실 환풍구 막아놓기)
• 바퀴벌레약 사용하기(맥스포스겔)
• 살충제 사용하기

바퀴벌레 유입도 차단하기

바퀴벌레는 하수도관이나 싱크대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싱크 배수구망을 사용하거나 배수구 덮개를 구매하셔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퀴벌레는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도 가능한데요. 미세방충망을 사용하여 화장실 환풍구를 막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퀴벌레약 사용하기(맥스포스겔)

집에 바퀴벌레를 한 마리라도 발견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바퀴벌레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바퀴벌레약 제품으로는 맥스포스겔이 있는데요. 바퀴벌레는 먹이를 찾으면 먹고 서식지로 돌아가 무리들과 함께 나눠먹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바퀴벌레가 맥스포스겔을 먹고 토사물을 무리들과 나누어먹으면 바퀴벌레 군집 전체가 먹는 경우가 발생하니 가까운 약국에 방문하여 꼭 하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스포스겔 사용방법은 바퀴벌레가 자주 지나다닐만한 곳에 맥스포스겔을 짜 놓으시면 됩니다. 맥스포스겔이 굳으면 제거하기도 귀찮고 미관상에도 좋지 않으니 먹이통을 만들어두어 멕스 포스겔을 도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충제 사용하기

바퀴벌레는 에프킬라 따위에 죽지 않습니다. 바퀴벌레용 살충제를 구입하여 바퀴벌레가 보일 때 한번 뿌려주시면 바퀴벌레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강력한 살충제인만큼 인체에 무리가 가지 않게 살충제와 최대한 접촉이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집을 깨끗이 유지하기

어떻게 보면 바퀴벌레를 박멸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바퀴벌레는 잡식성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집을 더럽힐수록 바퀴벌레에게는 좋은 먹거리가 늘어나는 꼴이니 집안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방역 업체 부르기

어떻게 보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위 방법들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가 계속 보인 다면 이미 바퀴벌레 군집 자체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니 방역업체를 불러 바퀴벌레 박멸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바퀴벌레의 종류와 바퀴벌레 퇴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꼭 바퀴벌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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