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하나씩 선크림을 갖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햇빛에 얼굴이나 피부가 오래 노출되다 보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도 있을 만큼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제품이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알맞은 남자, 여자선크림을 선크림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썬크림)
선크림을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자외선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자외선은 장파장 자외선, 중파장 자외선, 단파장 자외선으로 나누어집니다. 단파장 자외선은 대부분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나머지 장파장 자외선과 중파장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이 장파장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 깊숙한 곳에 침투하여 얼굴의 주름이 늘어나게 하고 피부 멜라닌 색소 양을 증가시켜 중파장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이 늘어나게 합니다. 이러한 자외선들을 만약 지속적으로 피부와 닿게 되면 일광화상, 또는 피부암까지 유발합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고를 때에는 이 장파장 자외선과 중파장 자외선을 막아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크림의 SPF란?
보통 선크림 제품을 보시게 되면 선크림 문구에 SPF라는 글자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SPF는 일광차단지수를 의미합니다. SPF는 중파장 자외선을 얼마나 잘 차단해주는지 나타낸 지수입니다. 통계학적으로 SPF20 이상의 선크림 제품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 역할을 충분히 누리실수 있습니다.
선크림의 PA란?
선크림의 PA는 UVA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PA 지수는 장파장 자외선을 얼마나 잘 차단시켜주는지에 대한 지수입니다. PA는 보통 +(one plus), ++(two plus), +++(three plus)로 선크림 제품에 표기되는데요.
선크림의 PA가 높으면 높을수록 즉 +의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으로부터 기미나 잡티, 색소침착과 같은 피부 노화현상을 잘 막아줍니다.
자외선 차단 정도(SPF, PA)에 따른 선크림 고르는 방법
선크림 SPF
앞서 설명드렸듯이 SPF20 이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상황에 있지 않다면 SPF지수가 15~20 정도의 제품만 되어도 선크림의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만약 야외활동을 나가시게 된다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해 피부도 쉽게 손상되어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가다 SPF50 이상인 제품도 보이는데요. SPF50이 넘어갈 경우 화학적 차단 성분을 많이 포함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SPF50 이상인 제품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PA
일상생활을 하시는 경우 PA+나 PA++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야외활동을 나가시게 된다면 장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PA+++정도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 고르는 방법
물론 선크림의 SPF지수와 PA 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지만 선크림을 고르실 때 피부 타입도 고민해보셔야 하는데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선크림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겪고 계신 분들을 봤습니다. 이럴 때는 구매하시려는 선크림 제품이 유기 자외선 차단제 인지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지 확인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 선크림)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속에 스며들어 화학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분해하는 선크림인데요. 말 그대로 피부속에 스며들어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트러블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 또한 유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갖고 있는 선크림 제품이 유기 자외선 차단제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선크림을 발랐을 때 백탁 현상이 적고 매끈하게 발리는 경우 대부분 유기 자외선 차단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무기 자외선차단제 (무기 선크림)
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경우 피부에 그늘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인데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되는 경우 뻑뻑하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 1회 적정량은 800mg ~900mg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정도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지 않은데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실 때 50원짜리 동전만 한 양의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 자외선 같은 경우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자외선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신다면 2시간마다 선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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