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즌이 되면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스케줄이나 여행일정이 맞지 않아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번글에서는 비행기표 환불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환불받을수 있을까? (비행기 티켓 환불)
비행기의 경우 버스, 기차와 같은 타 교통수단과 다르게 항공권의 경우 발권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한데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 공통으로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작용됩니다.
(단 이벤트 항공권, 단체항공과 같은경우 항공권 환불규정에 제외가 될 수 있어 항공권 구매 시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행기 놓친경우 대처방법
- 체크인도 하지 못한 경우 → 항공사 카운터 찾아가기
만약 비행기 시간에 맞추지 못하여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 공항 내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가야 하는데요. 대형 항공사일수록 운임규정에 따라 일정수수료를 지불하고 비행기의 남는 자리를 예약하거나 항공권을 환불받고 새로운 비행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가항공권을 구매하여 가는경우 아예 환불이나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가시면 미사용 항공세와 같은 세금과 관련된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으실 수 있습니다.
- 체크인 + 입국심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놓친경우
안타깝게도 비행기 시간을 잘못 보거나 면세점쇼핑을 하다가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터미널 내에 있는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해 비행기 티켓 재발행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비행기 티켓 재발행이 가능한 경우 일정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비행기 티켓 재발행이 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항공권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스카이스캐너(Sky Scanner)와 같은 앱을 통해 다른 비행기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유하는 비행기를 놓친 경우
경유 비행기의 경우 다른 나라 항공사를 경유하여 목적지로 가는 비행을 의미하는데요. ex) 한국 → 일본 → 미국(목적지) 경유 비행기는 직항 비행기 티켓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입국심사,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경유비행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 고객의 잘못이 아니니 항공사에서 대체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비행기 노선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 하는경우 호텔숙박권과 같은 다양한 바우처도 제공받으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효기간이 남은 항공권 처리방법
- 유효기간(1년 이내)에 여정변경 (운임차액 및 위약금 지불)
- 환불 신청 시 항공운임등 총액에서 위약금을 제외한 일부금액 환불가능
따라서 유효기간이 남은 항공권이라면 환불신청을 통해 비행기표 가격을 어느 정도 환불받으실 수 있는데요. 항공사 각자의 정책에 따라 환불규정이 다릅니다. 또한 환불은 반드시 환불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야 하는데요. 이 또한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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