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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식

애완동물이 잠을안자는이유(강아지, 고양이)

by IIlllllllllllIll 2021. 9. 22.

애완견이 밤에 잠을 자지 않아 불편한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왜 애완견들(강아지, 고양이)는 아침에 잠을 자고 저녁에 도통 잠을 자지 않을까요? 혹은 강아지나 고양이가 잠을 적게 자거나 혹은 너무 많이 잔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과 다르게 동물들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틈이 날 때마다 자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잠을 안자는 이유

컵안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 사진

 

보통 강아지들은 사람과 같이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을 설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 평균 수면시간: 성인 강아지 기준 평균적으로 하루 12~14시간정도 잠을 잔다는 논문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강아지의 견종이나 주위환경, 나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강아지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매우 많은 경우 강아지의 수면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한답니다 (18~20시간).

 

하루를 24시간이라고 보았을때 강아지는 보통 하루의 20% 정도를 깨어있고(4.8시간) 30% 정도는 선잠(7.2시간), 그리고 나머지 50%(12시간) 정도는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12~14시간이면 사람보다 많이자는것은 확실하네요.

 

잠을 유독 많이 자는 견종: 마스티프, 세인트버나드

 

강아지가 잠을 자지 않는 이유: 

 

만약 강아지를 분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심리적이나 주변 환경적인 이유로 잠을 자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린 강아지와 같은 경우 같이 지내던 엄마 강아지, 그리고 주변 강아지들과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불안한 느낌도 드니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것이죠. 이런 경우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강아지를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끄러운 주위환경이나 소음

강아지들은 사람과 다르게 소리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청력과 비교하였을 때 4배나 먼 거리에서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강아지가 들을 수 있는 청각 주파수를 사람과 비교한다면 사람은 평균적으로 20hz 에서 20,000hz까지 감지 가능한 반면 강아지와 같은 경우 67hz 에서 45,000hz까지 감지 가능합니다. 즉 강아지는 사람이 듣질 못하는 초고음 음역대까지 들을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 잠에 들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활동량 부족

견주님들께서는 산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실겁니다. 강아지의 활동량 부족은 강아지가 비만이 되는 것은 물론 계속 한정된 공간에 머무름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집 안에서의 활동이든 산책이든 강아지의 활동을 통해 강아지의 에너지 소모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있는 고양이 사진

 

강아지가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경우:

반대로 내 강아지가 잠을 너무많이 자서 걱정이 되는 견주분들도 계실 텐데요. 강아지가 잠을 너무 많이 자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나이

사람도 노화가 되면 지쳐가고 쓸힘도 없어지듯이 강아지도 비슷합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와 같은 경우 활력이나 활동량도 줄어들고 잠을 더 많이 자게 됩니다. 

 

음식

강아지가 제대로된 음식이나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경우 잠을 더 많이 자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이유로는 바로 적절한 영양 섭취가 없어 힘을 못쓰는 것과 같습니다. 견주님들께서 강아지가 잠을 너무 많이 잔다면 내가 강아지에게 충분한 음식(사료)을 줬는지 생각해보세요. 

 

우울증

강아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강아지와 같은경우 견주가 산책을 많이 해주지 않거나 한정된 장소에 너무 오래 있게 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강아지의 우울증 원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부적응, 견주와 오래 떨어져 있음과 같은 현상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의 건강 이상

강아지의 무기력함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병들이 있다고 합니다. 관경병, 강아지 당뇨병, 디스템퍼, 파보 바이러스, 개 파보바이러스, 개 라임병 등 강아지에게 발병하는 전염성이 강력한 질병들은 강아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졸리게 만들어 강아지가 잠을 많이 자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당뇨병과 같은 경우 무기력, 잠을 많이 자는 현상, 잦은 소변, 몸무게 감소 등 증상이 명확하니 꼭 수의사를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강아지 가 쉽게 잠들 수 있게 하는 방법:

강아지에게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이상 쉽게 재울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매일 견주와 좋은 기억을 만든다. 이 방법은 참 모호하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들어주고 정신적으로 안정적으로 준다는 연구결과 도 있습니다. 

 

2. 강아지를 안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며 잠들도록 유도하기.

정말 누구나 다 알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아기를 안듯이 강아지를 안고 흔들면서 잠자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싫어한다면 좀 더 액티브한 활동을 강아지와 함께 해보세요. 금방 지쳐서 강아지가 잠을 자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3. 편안한 음악 틀어주기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청각이 예민합니다. 수면을 유도하는 조용한 음악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금방 잠을 잘 수 있게도 와 줍니다. 

 

고양이가 잠을 안자는 이유

 

커튼 뒤에 숨어있는 고양이 사진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잠을 많이 자는 애완견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평균 수면시간: 고양이와 같은 경우 평균 수면시간은 12~16시간 정도입니다.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나이 주변환경등 고양이가 수면을 하는 시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수유중인 새끼 고양이와 같은경우 먹는 시간외에 잠만 자서 대략 20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합니다. 

 

잠을 유독 많이 자는 고양이 종: 고양이 중에서 가장 잠을 많이 자는 종으로는 아메리칸 쇼트헤어, 엑조틱 쇼트헤어, 메인쿤, 래그 돌, 페르시안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잠을 자지 않는 이유:

고양이는 잠을 많이 자는 애완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자지 않는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고양이는 야행성입니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즉 밤에 주로 활동을 합니다. 물론 밤에 바로 잠에 드는 고양이도 있지만 고양이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활동량 부족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활동량이 부족하면 지치지 않고 계속 깨어있게 됩니다. 고양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같이 놀아주거나 고양이가 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정기

고양이와 같은 경우 발정기가 오게 되면 상대를 찾기 위해 캣 콜링을 합니다.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특히 밤에 캣콜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고양이가 길게 크게 우는 경우. 고양이는 잘 울지 않는편인데요. 사람이 듣기에 길게 크게 우는경우 집사에게 원하는 것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증상입니다.

2. 털이 곤두세워져 있고 하악 질은 한다. 고양이의 털이 세워져 있다는 것은 흥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고양이를 흥분상태로 만들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3. 꼬리 끝을 빠르게 흔든다. 고양이는 꼬리로도 감정표현을 많이 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양이가 꼬리를 빠르게 휘두른다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안한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 외 건강 이상

고양이 당뇨병과 같은 경우 고양이가 무기력해지는데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경우 고양이의 갑상선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신진대사가 증가되어 무기력, 체중감소,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고양이가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경우: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가 많이 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 강아지와 비교하였을 때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평균 1~2시간 정도 더 잠을 잡니다.

 

나이

고양이도 나이가 들게 되면 점점 힘이 빠지고 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평균적으로 9살 이상의 고양이부터 수면시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선잠

고양이는 야생으로부터 왔습니다. 어떤 소리가 들렸을 때 고양이가 바로 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는 야생에서 공격에 대비하거나 피하기 위해 잠을 얕게 많이 잔다고 합니다. 또 잠의 80% 정도가 선잠이라고 하니 고양이는 거의 선잠을 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서열 싸움에서 졌을 때,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화를 내거나 우울해할 때, 고양이 보호자가 장시간 고양이와 같이 있지 않게 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우울할 때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거나 식욕부진 몸을 움츠려 있는 등의 증상을 보이니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양이가 쉽게 잠들 수 있게 하는 방법:

1. 고양이가 밤에 잠을 너무 자지 않는다고 느끼면 고양이가 규칙적인 활동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고양이가 규칙적인 바이오리듬을 갖게 만들어 정해진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고양이가 편히 잘 수 있는 공간 만들어주기도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특히 빛에 민감합니다. 어두운 환경과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면 고양이가 쉽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애완견들이 잠을 자지 않는 이유 또 강아지나 고양이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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