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동전 구입후기 (기념주화, 화페, 코인)

저는 예전부터 무언가를 모으는 것에 대한 욕망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포켓몬 스티커 같은 것도 계속 모으고 레고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하면 엄마 아빠한테 떼쓰면서 사달라고 하고.. 그 외에도 유희왕 카드,. 디지몬 카드, 등 다양하게 샀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부터 살기 바빠 모으는 거세 대한 취미를 잠시 잊고 살았더군요.

 

화폐 같은 것을 모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싸게 한두 개씩 구매해보면서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념화 페나 기념주화 혹은 예전에 쓰이던 동전 같은 것을 파는 사이트를 찾아보니 가격이 어마 무시하더군요. 예전에 쓰이는 화폐 모음집 같은 거 가격을 보니까 250만 원대.. 정말 비싼 취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기념주화를 팔았습니다.

 

미국 기념주화/ 동전/ 코인 사이트

미국기념주화 사이트

미국 기념주화 사이트

• https://www.usmint.gov/
• https://www.pcgs.com/coinfacts

미국과 같은경우도 괜찮은 동전들은 $100가 넘어가니 제일 오른쪽에 금으로 된 코인은 $1,380 하면 150만 원 정도 되겠네요. 역시 코인수집을 시작하기에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이 코인들을 모아서 취미생활처럼 쓰는 것도 아니고 눈으로 계속 보기만 할 텐데...

 

그래서 미국 말고도 다른 사이트들도 알아보았습니다.

 

영국 기념주화 사이트

• https://westminstercollection.com/
• https://uk.thekoinclub.com/

영국 기념주화,코인 사이트

영국에서 파는 기념주화나 코인 같은 경우 더 화려했습니다. 코인에 저렇게 색이 들어가 있는 걸 보니 예뻐 보이기는 하는데 피터팬 동전이라니... 피터팬 동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던때 그래도 저런 것을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판매하고 있는 거겠죠? 

 

그렇게 둘러보다가 제 마음에 쏙 드는 코인이 나타났습니다. 

영국 코인

가격도 5파운드라서 1만 원 이내의 비용이 들더군요. 저런 사이트들은 해외배송이 안돼서 영국에 정착한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저 코인 주문해서 보내달라고 배송 및 수수료 비용까지 다 지불한다고. 친구한테 배송까지 부탁하면 1만 원에서 1만 5천 원만 더 보내주면 되니 아주 괜찮은 것 같아 일단 하나 주문했습니다.

 

코인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니 영국 여왕의 platinum Jubilee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코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코인에 담긴 의미도 중요하지만 별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있지도 않고 우선 '간지'가 나게 생긴 코인이라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친구한테서 드디어 받았습니다..

 

영국코인

코인을 우편물로 받았을 때 기쁘더군요. 확실히 '간지'가 났습니다. 저 뒤에 팸플릿은 설마 코인에 대한 깊은 역사적 설명인가? 해서 읽어보았더니 오늘 주문하면 더 싸게 코인을 받아볼 수 있다의 '광고'였습니다. 

 

저 역시 역사적 의미에 가치를 두고 구입한 코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충 찢어서 버려주고 코인을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남색 부직포로 둘러싸여져 있고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동전 팩으로 한 번 더 감싸 져 있었습니다.

 

영국코인 앞면

확실히 실제로 보았을 때에도 잘 제작된 느낌의 코인이었습니다. 영국의 여왕을 상징하는 저 왕관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70년 platinum jubilee 를기념하는 코인. 동전에 도색? 도금? 이 되어있어 동전을 더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영국코인 뒷면

뒷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대체로 퀄리티는 만족했습니다. 딱 저 코인이 영국을 상징하는 느낌이라서 더 만족감이 들었네요. 코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같은 팸플릿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취미로 싼 해외 코인을 더 수집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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