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만 되면 계속 비도 오고 습하게 됩니다. 제 주위에 몇몇 분들은 비 오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장마로 인해 기온이 조금 낮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저 같은 경우 여름 장마철만 되면 습하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 장마철 시기와 여름 장마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장마철시기(기간)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장마철은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우리나라 지리적 특성상 동아시아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여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데요.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는 불쾌지수를 높일뿐더러 평균습도 온도가 연중 최고치인 80%에서 90%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더운 여름 장마철에는 비가 내리기 때문에 햇빛을 볼 수 없어 피부가 약해지고 체내 비타민D도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덥고 습한 기온 때문에 각종 곰팡이, 세균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위생에 더 신경 써야 되기도 합니다.
여름 장마철 & 습도 조절
여름 장마철에는 습도조절이 중요한데요.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로 습도지수가 60% 이하만되어도 불쾌지수를 많이 낮춰줄수 있습니다. 만약 습도가 70%를 넘어가게된다면 우리는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일부는 땀을 흘립니다. 또 습도가 70%를 넘어가게되면 각종 질환의 원인이되는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에어컨, 선풍기를 사용하여 습기를 낮춰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 실내에 두는 식물은 습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일러 틀어 여름장마철 습도 낮추기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보일러를 왜 틀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여름철에 보일러를 잠깐 틀게 되면 실내 상대습도를 어느 정도 낮춰주어 에어컨으로 해결하지 못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집먼지 진드기 등 실내 먼지 관리하기
여름 장마철에는 날씨가 상대적으로 우중충하고 습한데요. 비가 오지 않고 햇빛이 잘 드는 날에는 이불, 침대 시트 등 강한 햇빛에 잘 말려주어 침대 시트나 이불에 있는 번식하기 쉬운 집먼지 진드기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먼지 진드기를 완벽히 정리하기 위해 진공청소기로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빨래할 경우 세탁기로 삶음 기능을 사용해 제거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장마철 우울증
장마철에는 불쾌지수가 높을뿐더러 일조량이 줄어 햇빛을 받지 못하게 되고 기분이 침울해지기 쉽습니다. 인체에서 적절한 햇빛(일조량)을 받지 못하게 되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외출하여 적절한 햇빛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여름 장마철에는 부족한 일조량으로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D 영양제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장마철 & 건강
식중독
여름 장마철에는 특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식중독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을 경우 배탈,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특히 장마철에 식중독을 쉽게 일으키는 흔한 세균은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해 오염된 식재료들은 높은 온도로 끓이게 되면 소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포도상구균의 독소는 끓여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 포도상구균은 섭취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리할 때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운 장마철에는 특히 식재료와 음식 위생 및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배앓이
여름 장마철에 유난히 배앓이를 자주 하는 아이나 배가 아픈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는 식중독 증상을 의심해보셔야 될 뿐만 아니라 여름 장마철로 인해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인체 온도는 적정온도를 유지하려 체온을 낮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또 더운 여름 차가운 아이스크림, 냉장고에서 갓 꺼낸 수박, 참외 등 차가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더 쉽게 배탈이 나고 배앓이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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