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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식

대중교통및 차에 탑승시 피곤하고 졸리는 이유

by IIlllllllllllIll 2022. 6. 6.

차나 대중교통에 타게 되면 피곤해지는 경험이 있거나 차 조수석에 타자마자 숙면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아무리 푹 자고 와도 유독 대중교통이나 차에 타에 되면 졸리는 이유는 뭘까요?

 

차에서 자는 아이들
차에서 자는 아이들

차나 대중교통 탑승시 졸린 이유

  • 멀미와 비슷한 증상
  • 일정한 진동
  • 불편한 자세
  • 이산화탄소 농도

차나 대중교통 탑승 시 졸린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바로 멀미와 비슷한 증상, 일정한 진동, 불편한 자세, 이산화탄소 농도로 볼 수 있습니다.

 

멀미와 비슷한 증상

우리의 뇌는 항시 이동정보 처리를 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차나 대중교통에 탑승하게 되면우리 뇌는 평형감각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감각정보를 적절히 무시하면서 혼란을 피하려고 합니다. 

 

차나 대중교통에 탑승하셨을 때 창밖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창밖을 보게 되면 평상시와 다르게 빠른 속도로 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우리가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와 귓속의 평형기관이 체감하는 정보에 불일치가 생기기 때문에 어지럽게 느껴집니다. 이때 우리의 뇌는 다른 감각기관까지 같이 끄게 되고 뇌의 방어기제로 졸음이 몰려오게 됩니다. 

 

대중교통에서 피곤함
대중교통에서 피곤함

 

일정한 진동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 기차에 탑승하게 되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데요. 이렇게 일정한 진동은 우리를 피곤하고 잠이 들게 만드는데요. 일본철도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하철의 진동수는 2Hz로 사람이 잠에 들기 가장 좋은 진동수라고 합니다. 엄마가 아기를 재울 때 안아서 흔들어주면 아이가 더 잠에 잘 드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편한 자세

대중교통이나 차에 탑승하게 되면 우리는 일정 시간 동안 불편한 자세로 있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이 더 빨리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어 충분한 잠을 자고 몸이 피곤하지 않아도 졸음을 오게 만듭니다.

 

이산화탄소 농도

대중교통이나 차에 타게 되면 한정된 공간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뇌가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게 만들어 우리를 졸리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대중교통이나 차 안에서 우리가 특히 졸리거나 피곤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차에서 졸리게 된다면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 산소공급이 충분히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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