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하시면서 가글(구강청결제)을 사용하시나요? 국내 인지도 1위 가그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글 제품 리스테린을 사용하는데도 있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가글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구강청결제(가글 제품)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강청결제의 효과
우리가 알고있는 구강청결제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항균효과입니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구강청결제로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구강청결제 제조사(리스테린, 가그린)에서는 이 항균효과가 입속의 세균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라고 합니다. 입 안의 세균수가 줄어들게 되면 입냄새도 줄고 충치나 잇몸병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치과 전문의들은 이 구강청결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 이유로는 바로 항균효과 때문인데요. 구강청결제의 항균효과가 입안의 세균을 줄여주는 것은 좋지만 우리의 치아와 잇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세균까지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입냄새가 더 심해지고 잇몸병이 더 나빠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근거로는 바로 헥사메딘이라는 약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치과에서 잇몸병 환자들한테 처방하는 약으로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2주 이상 사용하게 된다면 입안의 좋은 세균(우리의 잇몸과 치아에 도움이 되는 세균) 나쁜 세균(우리의 잇몸과 치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세균)까지 다 항균 시키는 작용을 하여 우리 입안의 세균 균형이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오히려 잇몸병이 더 심해지게 되고 입냄새나 치아 착색 심각하게는 미각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의사 선생님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과연 시중에 나오는 제품 가그린 과 리스테린은 자주 사용해도 안전할까요?
다행히도 가그린과 리스테린에는 이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가그린 vs 리스테린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다행히도 가그린과 리스테린에는 이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가그린과 리스테린은 아침과 저녁 즉 하루에 2번씩 소량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의미인데요. 치과전문의에 따르면 소량으로 매일 사용해도 구강 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그린의 주 효과
가그린에는 플루오르화나트륨과 세틸 피리디늄 염화 수수 화물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치태 제거와 충치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옅은 노란색의 치태와 충치를 예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리스테린보다 가그린을 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스테린의 주 효과
리스테린에는 유칼립톨, 레보 멘톨, 살리실산메틸, 티몰의 성분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치석 예방 구취제거 그리고 염증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냄새나 치석예방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리스테린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강청결제에 들어가 있는 알코올 안전할까?
구강청결제에 알코올은 어쩔수없이 들어가있습니다. 이유로는 물로 녹일수 없는 입속의 불순물들을 녹여 씻어내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한동안 구강청결제에 들어가 있는 알콜성분때문에 논란이 많이되었었는데요. 이 구강청결제에 들어가있는 알콜 성분이 바로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질 경우 충치, 잇몸병, 입냄새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최근에 밝혀진 사실로는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더라도 소량을 사용하게 된다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하니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구강청결제의 효과와 대표적인 구강청결제 가그린, 리스테린의 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건강한 잇속 건강 지키시길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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