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후 컬 유지를 위한 방법

요즘 밖에 나가는 일이 많지 않아 파마를 하는 경우도 드문데요. 제 주변인들도 파마를 하는 경우가 많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파마를 하셨다면 이 포스팅을 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머리를 감을때 샴푸, 린스 혹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위 제품들 뿐만 아니라 물 온도 또 머리를 어떻게 말리느냐에 따라서 파마 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칩니다. 

 

 

여러가지 샴푸

 

샴푸는 pH농도에 따라 약산성 샴푸 그리고 알칼리성 샴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우리가 집에서 쓰는 샴푸는 알칼리성입니다. 이 대부분의 알칼리성 샴푸는 알코올 계열로 계면 활성제 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화학적 계면활성제가 우리 두피에 닿았을 때 우리 두피의 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파마를 했을 때 시중의 알칼리성 샴푸를 쓰게 된다면 파마를 해서 생겼던 컬이 많이 풀리겠죠? 따라서 미용실에서 파마를 한 후 많은 미용사 분들이 하루나 이틀 정도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을 권장해 주시고 계십니다. 

샴푸

 

하지만 만약 갖고 계신 샴푸가 약산성 샴푸 pH(5~5.5) 라면  머리를 감아도 시중 샴푸 제품을 쓰는 것보다 파마 컬이 많이 풀리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머리를 감아야겠다 하면 물이나 트리트먼트를 이용하여 파마 컬이 망가지지 않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파마 후 어떻게 머리를 감아야 할까?

 

 

하루나 이틀이 지나고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하고 헹굴 때에는 차가운 물로 씻어내야 컬감도 어느 정도 살아나고 두피에 무리가 안 갑니다.

 

파마 후 머리를 어떻게 말려야 할까?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우리가 파마약으로 고정시켰던 컬뿐만 아니라 헤어 스타일을 망칩니다. 또 뜨거운 바람으로 인한 두피 손상, 두피 건조로 인해 비듬이 생기는 원인까지 제공시키는데요. 굳이 파마를 하지 않았더라도 최대한 덜 뜨거운 헤어드라이기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감기

 

파마후 주의사항

 

많은 분들도 아시고 있다시피 파마 후 모자를 쓰거나 수영장 및 물놀이(워터파크)에 가는 것은 파마 컬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모자를 쓰게 되면 파마 볼륨이 망가지게 되고 모자에 눌린 형태로 파마약이 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워터파크나 수영장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이라는것을 쓰게 되는데 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한 염기성 즉 강한 알칼리 성분으로 수영장 물을 소독하기 때문에 파마한 머리의 컬감 및 볼륨감을 많이 망치게 됩니다.

 

 

다운펌을 자주하면 탈모가 오는이유 (다운펌과 탈모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