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종류 차이점(오드코롱,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퍼퓸) 및 뿌리는 방법

최근에 향수를 구매하려고 하다가 향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향수라고 다 같은 향수가 아니더군요.. 향수회사에서는 향수의 농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오늘 포스팅에선 향수 농도가 어떻게 다르고 나누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수 종류?

향수종류및 차이

 

일단 향수는 크게 오 드 코롱(EDC), 오드 뚜왈렛(EDT), 오 드 퍼퓸(EDP), 퍼퓸(PER) 로 나누어집니다. 이는 향수의 알콜농도, 원료의 농도, 지속시간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기준인데요. 퍼퓸(PER) 제품의 향수의 향이 제일 오래지속됩니다.  한마디로

오드코롱(EDC) < 오드뚜왈렛(EDT) < 오드퍼퓸(EDP) < 퍼퓸(PER) 순으로 농도가 진합니다.

 

오 드 코롱(EDC): 오 드 코롱의 향수 농도는 2~3%입니다.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향수 종류 중 지속시간이 가장 짧고 제일 얕은 농도의 향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드 뚜왈렛(EDT): 오드 뚜왈렛의 향수농도는 8~12%입니다. 지속시간은 2~3시간으로 오드코롱 다음으로 옅은 향수인데요. 그래도 오드뚜왈렛 향수를 한번 입히면 2~3시간 정도 가니 잠시 외출하거나 산뜻하게 사용하기 좋은 향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 드 코롱(EDC) 향수와 오드 뚜왈렛(EDT) 쪽의 향수는 은은한 향이 포인트이지만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은한 향을 가지고 있어 전신에 가볍게 뿌리기 좋고 독한 향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향수 계열입니다. 은은한 향을 가지고 있는 향수이기 때문에 향수를 처음 사용하시거나 향수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오 드 퍼퓸(EDP): 오 드 퍼퓸 향수농도는 12~20%입니다. 오드퍼퓸부터 향수가 유지되는 지속시간이 좀더 길어지는데요. 오드퍼퓸 향수의 지속시간은 3~5시간으로 장시간 외출하기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의 향수입니다. 가격도 퍼퓸보다 더 저렴해서 향수에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은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퍼퓸(PER): 향수 중에서 알코올 순도나 원료의 농도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20~30% 정도의 향수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수 농도가 진하여 향이 대략 6~7시간 정도 지속되고 회사에 출근하시거나 장시간 외출을 할 경우에 향수를 한번 뿌리고 가기 좋은 제품입니다.

 

오드퍼퓸(EDP) 와 퍼퓸(PER) 쪽 향수들부터 냄새가 조금 독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향수를 뿌리고 장시간 외출하더라도 향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이 있죠. 

 

향수 알맞게 뿌리는 방법

보통 우리가 향수를 뿌릴 때 맥박이 뛰는 손목에 뿌려 향이 퍼져나갈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향수의 향을 오염시키거나 잃게 되는 일이 흔한데요.

 

손목?

예를 들어 우리가 손을씼을때 비누와 물로 손을 씻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자주 일상에서 해야 하는 손을 씻는 행위 때문에 향수의 향이 씻겨져 나갈 위험성이 있고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사용을 할 때 우리의 손목은 책상이나 종이 같은 부분에 항상 노출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계를 차는 등 손목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귀 뒤?

보통 향수를 뿌리고 귀 뒤와 목 쪽에 문지르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향수를 뿌리고 귀 뒤에 문지르는 행위 또한 향수의 향을 약해지게 만들고 귀뒤에 있는 피지 및 땀샘으로 인해 향수가 씻겨나거나 향이 오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뿌려야 되는데?

 

 

 

 

 

향수를 뿌리는 위치

 

향수는 손목에 뿌려야 합니다. 하지만 손목 안쪽이 아닌 손목 바깥쪽에 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손을 안 씻을 수 있으니 손목 바깥쪽보다 살짝 안쪽에 뿌려주시고 귀 뒤보다 목 쪽에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 옷에 뿌려도 될까?

 

향수는 옷에 뿌려도 됩니다. 하지만 실크 원단, 가죽, 모피 혹은 흰색의 옷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원단의 변색이나 소재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악세서리를 착용하시는분들과 같은경우 진주나 금에 향수가 닿게되면 광물의 광택을 잃고 색이 뿌옇게 되는 위험이 있으니 향수를 뿌리고 악세서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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