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유 중에는 시동을 꺼야 하는 것이 맞는것까요? 아니면 켠 상태로 주유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주유중 시동을 꺼야 하는지 아니면 켜도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주유중 시동 그리고 벌금
자동차 주유중 엔진정지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소방법에 위반이 됩니다. 따라서 주유중 자동차 시동을 끄지 않는다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도 있는데요. 1회 적발 시 50만 원, 2회 적발 시 100만 원, 3회 적발 시 200만 원을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주유중 엔진정지를 해야하는 이유
그러면 자동차 주유중 엔진정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 유증기
- 혼유사고 방지
- 에너지 절약
자동차 유증기
유증기란 기름방울이 기회되어 공기 중에 작은 입자 형태로 떠다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주유소 근처에는 이 유증기가 많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유증기는 담뱃불과 같은 작은 불씨나 정전기와 접촉할 경우 반응하여 화재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유증기와 반응한다면 엔진에서 일어난불씨가 유증기로 옮겨 붙어 대형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유사고 방지
휘발유차량에 경유를 혹은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경우 자동차 엔진이 완전히 망가져버려 엔진 전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만약 혼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차 시동을 꺼놓았다면 연료통을 비우고 엔진세척을 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혼유를 하게되었다면 연료가 엔진까지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유를 중단하고 시동을 끈 뒤 보험사나 정비소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해 정비받으셔야 합니다.
에너지 절약
자동차 주유를 하는데 있어서 대략적으로 5분이 소요되는데요. 주유중 자동차 시동을 켜놓을 경우 주유 중에 80cc의 연료를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유중 자동차 시동을 꺼놓는것이 좋은데요. 주유전 시동을 끄는 습관은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주는 것이 좋으니 꼭 습관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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