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입에서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목 안쪽에 걸리적거리는 느낌 혹은 목에서 쓴맛이 나는 것을 느끼시나요? 편도결석이란 흔히 목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 편도 혹은 편도선에 쌓여 생긴 노란 알갱이를 뜻합니다.
병원에서 편도결석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
보통 우리가 입을 벌리게 되면 안에 편도가 보입니다. 보통 구취 때문에 병원에 가거나 편도염에 걸려 목이 아픈 경우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환자 본인이 목안에 뭐가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목에서 쓴맛이 나는 경우 등 다양한 경로로 편도결석이 발견됩니다. 저 같은 경우 편도결석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였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석션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해주셨습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이유
보통 편도는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이 편도에 생긴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염증, 고름이 쌓이게 되고 이물질들이 모여 딱딱해지게 되면 편도결석이 됩니다.
편도결석 제거방법?
도구 사용
많은 분들이 편도결석을 면봉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편도를 눌러 편도결석을 빼내는데요.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편도결석을 빼려고 편도를 눌러 편도결석을 제거할 경우 편도 구멍이 더 생기게 되면서 더 큰 편도 구덩이를 만들게 됩니다. 더 큰 편도 구멍이 만들어진 경우 다음에는 더큰 편도결석이 끼게 되겠죠? 어쩔 수 없이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시는 분들은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양치후 가글을 열심히 하거나 편도수술을 통해 편도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편도수술
예전에는 편도를 아예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하였는데요. 이 수술 방법은 통증도 크고 피도 많이 나와 편도 수술한 환자들이 고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편도염을 자주 앓거나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시는 분들과 같은 경우 편도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편도수술과 같은 경우 편도 구덩이를 전기로 태우면서 닫아주어 통증도 많이 없고 피도 덜나는 수술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편도수술과 같은 경우 통증도 덜하고 회복기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의 단점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면 편도결석이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편도절제술을 받아 편도선염에 걸리는 횟수를 줄이고 반영구적으로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할지 그나마 통증이 적은 편도 구덩이를 막아주는 수술을 할지 본인이 원하는 수술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편도결석 예방법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바로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편도는 입안으로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들을 걸러주는 면역기관입니다. 따라서 편도선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편도선염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뿐만 아니라 우리 몸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편도 쪽에 생기는 염증은 감기와 비슷하게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또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해 주기, 편도선까지 가글 해주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편도결석 예방 가글 방법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도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올바른 가글 방법을 사용하시면 가글을 통해 편도결석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결석에 쌓여있는 음식물 찌꺼기들을 제거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무알콜 가글이나 소금물 둘 다 없을 경우 맹물을 준비한다. 소독효과는 (무알콜 가글> 소금물 > 물) 순이라고 합니다. 소금물과 같은 경우 아무 소금이나 1 티스푼 정도 넣고 준비해도 됩니다.
2. 입안에 한 모금 정도의 물을 머금고 볼의 오른쪽 & 왼쪽으로 번갈아가며 보내줍니다 (30초). 이렇게 구강 가글을 해주시고
3. 고개를 뒤로 젖혀 입을 벌려줍니다. 이때 물을 삼키지 말고 '아~' 소리를 내주면서 물이 편도까지 살짝 들어올 수 있게 목안 즉 편도까지 가글을 해줍니다 (30초).
이렇게 가글을 해주시면 편 도안에 있는 편도결석 제거하는데 도움도 되고 편 도안에 쌓여있는 음식물 찌꺼기도 제거해주어 편도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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