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6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또 병원에 가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잘못된 습관으로 물을 마시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1. 서서 물을 마신다.
헬스를 하거나 운동을 자주하시는분들은 어쩔 수 없이 서있는 상태로 물을 드시는데요. 서서 물을 마실 때 어딘가 불편한 적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서있는 상태는 혈액이 우리 다리 쪽에 많이 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위장 쪽에 있는 혈액이 부족하여 마신 물을 흡수하고 소화시키는데 부담이 가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면 위장 쪽에 자극이 가고 위장 쪽에 염증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이나 역류성 식도염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서서 물을 마시는 것보다 앉아서 물을 드셔야 합니다.
2. 물을 원샷으로 마신다.
목이 마르다고 한 번에 500ml 이상의 물을 쉬지않고 계속마시는 분이 있는데요. 이렇게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위에 자극을 줘 위를 위축시키고 이 상황이 반복되면 위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은 최대한 나눠서 조금씩 마시는 게 좋습니다.
3. 지속적으로 냉수를 마신다.
일반적으로 냉수를 많이 드시죠? 저도 뜨거운 물보다는 냉수를 더 좋아합니다. 또 커피를 마실 때 아이스커피를 마시는데요. 지속적인 냉수를 마시게 되면 체온을 떨어뜨리고 이 과정에서 통증과 무기력증 또는 두통을 유발합니다. 또 차가운 물은 위에 자극을 줘 염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체온에 가까운 36.5℃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더 좋습니다.
4. 식사 중 계속 물을 마시는다.
식사 중에 어느정도의 물을 마시는것은 소화를 도와주고 음식물을 부드럽게 섞는 윤활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식사중 물을 마시면 위장의 소화용액을 중화시켜 소화력을 방해합니다. 소화가 방해되면 더부룩함을 느끼게되고 이런경우가 지속될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식사중 물은 한 컵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하루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
하루 물 섭취량은 남성 기준 4리터 여성 기준 3리터입니다 (음식 포함). 하지만 그이 상의 물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바로 신장이나 심장 쪽에 문제를 유발합니다.
우리 몸의 신장은 재흡수 기능과 배출기능을 통해 체내 수분 유지를 도와주는데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되어 체내 수분량 조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의 경우 혈액의 전해질의 농도가 심장 기능에 역할을 끼치는데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전해질의 농도가 묽어지게 되고 심장박동을 느려지게 합니다.
실제로 물 마시기 대회에서는 심장마비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식에 포함된 물을 제외한 물 섭취량은 1L ~2L 사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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