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살 그리고 뱃살에 관하여.
살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직장에 나가 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는 게 태반입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다른 부위보다 뱃살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는데 뱃살이 많아지면 상체 무게가 증가하여 무릎 관절염, 또 상체를 지탱하는 허리가 아파집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내장지방 즉 중성지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우리 신체의 어느 부위로 가서 계속 쌓이게 됨으로 몸에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중성지방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여 우리 몸에서 배출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식이요법은 기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오래 지속 가능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비만지수(BMI 체질량 지수) 가 35를 넘어가면 성인병이 동반되면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서 비만지수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지속 가능하지 못해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 절제 수술을 통해 내방지방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수술을 결심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보통 위절제 수술은 다른 장기와의 연결부위는 그대로 두고 길게 세로로 절개하여 음식을 적게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위 절제 수술을 하게 되면 위의 고유 기능인 음식을 소화시키는 부분은 그대로 두고 소화된 음식을 저장하는 부분을 잘라내야 요요의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왜 50대를 넘어서 여성 복부비만율이 높아질까?
여성은 50대에 이르면서 폐경기를 겪습니다. 이때 복부비만 이나 과체중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식욕억제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렙틴은 효소의 활성화가 줄어들고 복부에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은 50대를 지나면서 폐경기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남자보다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내몸속에 쌓여가는 지방을 가만히 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몸에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면서 즉 bmi 지수가 높아지면서 비만이 되어갈수록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도 또한 높아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비만인 경우 콜레스테롤 혈증 농도가 1.6배 정도로 증가하고 중성지방이 약 2배로 증가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에서 3배가량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복부비만을 반드시 고려한 상태에서 비만의 진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몸 전체적으로 지방이 쌓여 있는것보다 다른 부위는 마르고 복부만 불룩 나오면서 복부 쪽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여있는 사람들과 같은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왜 뱃살이 많은경우 더 위험한 것일까?
우리 몸의 뱃살은 피부 아래 붙어있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사이 축적된 내장지방이 존재합니다. 우리 피부 아래 부위에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내장지방만 놓고 보았을 때 장기 주변에 붙어있는 내장지방들은 염증물질을 많이 분비하여 혈관 세포에 손상을 가합니다. 이렇게 손상된 혈관 부위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여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비만과 암 그리고 치매.
또한 비만은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비만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갑상선암 2.2배 간암 1.5배 대장암 1.9배 정도 피부암은 가장 높은 수치인 2.8배 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근거로 지방 증가에 따른 산화스트레스의 증가로 보고 있습니다. 지방이 증가하면서 염증도 증가하고 심각할 경우 이로 인한 DNA 손상도 일으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비만이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체지방률이 높으면 뇌의 두께는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복부 비만의 환자와 같은 경우 대뇌피질 부분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경우 대뇌 피질이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얇습니다. 이게 어떤 관계가 있나면 치매환자들의 공통점이 대뇌 피질이 얇은 것인데 복부비만의 환자들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대뇌 피질이 얇아져 있어 치매를 유발하기 쉬운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생로병사 방송에서는 어떻게 해야 복부비만을 빠지고 복부비만의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알고있듯이 복부비만을 가장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은 식단 조절과 운동입니다. 사람들은 물론 저 또한 쉽게 뱃살을 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은 만큼 또 운동이나 활동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시키지 않아 우리 몸의 뱃살이 늘어갑니다. 다시 한번 꾸준한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단관리를 통해 뱃살을 빼고 복부비만율을 낮춰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위 글은 생로병사의 비밀 나잇살, 술살... 만인의 고민거리 뱃살! 각종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뱃살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가 (KBS_20180912)을 시청하고 쓴 리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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