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Tip

에어컨을 끄자니 너무 덥고 그렇다고 켜놓자니 전기세가 걱정됩니다. 여름이 올 때마다 에어컨 전기세 걱정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에어컨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팁

• 적정온도 25℃ ~ 28℃ 유지하기
• 에어컨을 틀어놓을때 시원해지기 전까지 강풍 유지하기
• 에어컨을 자주 끄고 켜지 않기
• 에어컨을 틀기전후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기
• 에어컨 설치시 바람 방향을 높은 곳에서 아래 방향으로 향하기 설정하기

에어컨을 계속(24시간) 켜놓기 위한 팁

에어컨을 처음에 킬때 높은 온도로 유지해야 하나 처음부터 시원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해놓아야 되는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처음부터 낮은 온도로 즉 강풍으로 주변 온도를 먼저 시원하게 유지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에어컨 동작원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처음 에어컨을 킬때 낮은 온도로 설정해 놓은 경우

에어컨을 처음부터 낮은 온도(18℃-19℃)로 설정해 놓을 시 에어컨 자체에서 주변 온도가 설정해놓은 낮은 온도로 맞추기 위해 전력을 소모하게 되는데요. 적정온도가 맞추어지게 되면 전력 소모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적정온도를 유지해줍니다. 

 

처음 에어컨을 켤 때 높은 온도로 설정해 놓은 경우

만약 에어컨을 처음부터 높은 온도(25℃-26℃)로 켜놓을 시 주변 온도는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하며 에어컨의 전력 소모량도 더 커집니다. 또 적정온도가 맞추어졌을 때에도 전력 소모량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천천히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 에어컨을 켰을 때에는 낮은 온도로 설정해 놓는 것이 전력 효율면에서 더 좋습니다.

 

밖에 외출 시 에어컨을 켜놓는 게 좋을까?

더운 여름에도 밖에 잠시 외출해야 할 상황이 옵니다. 이때에는 에어컨을 완전히 끄고 나가는 게 좋은지 혹은 에어컨을 켜놓고 나가도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계십니다. 만약 6시간 외출이 아닌 경우 에어컨을 켜놓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외출 시 에어컨을 꺼놓고 다시 돌아왔을 때 에어컨을 키는 경우 다시 높아진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에어컨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6시간 이상의 장시간 외출이 아니라면 에어컨을 켜놓는 것이 오히려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리모컨으로 에어컨온도 조절

 

에어컨 절전 냉방 효과 있을까?

시중에 나오는 에어컨 리모컨에는 절전 냉방 기능이 있는데요. 절전 냉방 기능은 에어컨 전력을 쓰는 타이밍 조절, 에어컨 팬 한쪽 막기 방법을 사용하여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량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절전 냉방은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기는 하는데 에어컨의 냉방능력이 상당하게 떨어져 전기세 2,000원 ~3,000원 아끼는 것보다는 실내온도 설정을 1℃정도 높여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율 측면에서 좋습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세를 아낄 수 있을까?

에어컨의 제습 모드는 온도차이로 물을 만들고 물을 배출하면서 제습을 하는기능입니다. 많은분들이 에어컨에 있는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에어컨에서 나오는 전기세를 줄일수 있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에서 제습을 하려면 온도차이가 많이 나야합니다. 

 

또한 제습모드는 실내가 덥고 실외가 비가 오는 등 추운 상황(온도가 낮은)인 경우 전력 효율 측면에서 더 좋은데요. 반대의 상황이라면 에어컨에서 내부 온도를 더 낮추기 위해 강력히 작동하니 이는 오히려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에 있는 제습 모드를 사용하기보다는 냉방 기능을 사용하여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