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동차 와이퍼 사용하기 (종류, 교체시기, 관리방법)

비가 오는 날에 나 눈이 오는 날에 차를 운전하면서 중요한 자동차 용품 중 하나는 바로 와이퍼인데요. 자동차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운전을 하는 데 있어서 시야가 가려져 자동차 사고를 유발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자동차 와이퍼 관리와 와이퍼 교체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와이퍼

자동차 와이퍼 종류

와이퍼는 1세대, 2세대, 3세대 와이퍼로 나누어집니다. 각 종류별로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장단점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일반와이퍼 (1세대)

일반와이퍼

• 자동차 출고시 기본으로 장착된 와이퍼
• 리벳 및 요크구조
• 누름 압 고르게 작용
• 강한 압력으로 유리에 밀착되는 와이퍼
• 고속 주행 시 떨림 현상 발생

일반 와이퍼는 1세대 와이퍼로 리벳과 요크로 불리는 관절 구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와이퍼의 장점은 밀착력이 강하다는 점에 있지만 고속주행 시 공기저항으로 인해 소음이나 떨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겨울철 쉽게 결빙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와이퍼 (2세대)

플랫와이퍼

• 일체형 커버를 갖춘 와이퍼로 공기역학 저인 디자인
• 떨림 및 풍절음이 적은 와이퍼
• 와이퍼가 안정적으로 닦임
• 일반 와이퍼와 비교하였을 때 주름 압이 고르지 못해 양끝 떨림 현상 발생

2세대 와이퍼인 플랫 와이퍼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일체형 디자인을 갖고 있는 와이퍼로 1세대 와이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속주행 시 소음과 떨림이 적고 겨울철 결빙 현상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압력이 일정하지 못해 들뜸 현상이 일어나며 (와이퍼 양 끝이 들뜨는 현상) 이로 인해 빗물이 끌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와이퍼(3세대)

하이브리드 와이퍼

• 일반 와이퍼 & 플랫와이퍼의 장점을 적용한 와이퍼
• 리벳 및 요크 구조의 와이퍼
• 일체형 커버 및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
• 떨림 및 소음방지
• 와이퍼 중 가장 안정적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3세대형 와이퍼로 1세대와 2세대 와이퍼의 장점을 결합하여 디자인한 와이퍼입니다. 1세대와 2세대 와이퍼의 장점을 가지고 디자인하였기 때문에 최근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는 와이퍼의 형태로 일반형 와이퍼의 장점인 관절 구조의 단단한 프레임을 갖추고 있고 유리면에 완벽히 밀착되어 강력하게 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입니다.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특별한 단점이 없는 만큼 비싼 가격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퍼 교체시기 & 와이퍼 교체 현상

와이퍼 권장 교체시기

교통 안전부에서는 와이퍼 교체를 짧게 6개월 길게는 1년에 한 번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혹은 주행거리가 50,000km ~ 10,000km 마다 한번 교체해주는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와이퍼를 제때 교체해주시지 않으면 와이퍼의 기능이 떨어져 고무날(블레이드)이 손상이 되고 차 앞면 유리에 스크래치를 유발합니다.

 

와이퍼를 바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와이퍼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동차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아래 3가지 사항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와이퍼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와이퍼를 사용해도 물기 제거가 안 되는 경우
• 와이퍼 작동 시 소음 발생하거나 와이퍼에서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
• 와이퍼가 튕겨 차 앞면 유리를 건너뛰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와이퍼 관리하는 방법

와이퍼 청소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와이퍼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요. 와이퍼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와이퍼의 수명주기도 달라지고 와이퍼도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와이퍼 관리방법

• 차 앞유리 청소하기
• 더운 날에는 와이퍼 세워두기
• 와이퍼 블레이드 주기적으로 세척해주기
• 발수코팅제 경화시간 체크하기
• 와이퍼 작동 시 워셔액 사용하기

차 앞유리 청소하기

자동차를 오랫동안 운전하다 보면 앞유리에 벌레, 먼지, 기름때 등이 달라붙어 와이퍼의 손상을 가속화하고 와이퍼 블레이드에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차 앞유리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신다면 와이퍼에 손상이 가는 것을 늦춰줄 수 있습니다.

와이퍼를 제때 교체해주시지 않으면 와이퍼의 기능이 떨어져 고무날(블레이드)이 손상이 되고 차 앞면 유리에 스크래치를 유발합니다.

 

더운 날씨에 와이퍼 세워두기 or 더운 날에는 차를 그늘진 곳에 주차하기

여름철에는 차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는 와이퍼가 있는 차 앞유리의 온도도 올라가 와이퍼의 고무 부분이 녹아버리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여름날에는 차를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은데요. 어쩔 수 없이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밖에 주차를 해놓아야 한다면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세척하기

세차를 할 때에 와이퍼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와이퍼 블레이드 세척도 와이퍼 수명을 늘리기 위해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세차 시 와이퍼 블레이드도 함께 닦아주시면 고무날에 끼어있는 기름때, 먼지, 벌레가 제거되어 자동차 앞유리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와이퍼의 수명주기를 늘려줍니다.

 

발수코팅제를 바르고 마른 뒤에 와이퍼 작동하기

발수코팅제가 와이퍼에 지속적으로 닿게 된다면 와이퍼에 소음이 생기고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발수코팅제는 자동차 유리의 광택 유지 및 유막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세차를 마친 후 발수 코팅제를 발라주고 나서 와이퍼를 작동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발수 코팅제가 다 마르고 난 후에) 와이퍼를 작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작동 시 워셔액 사용하기

간혹 가다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른 앞유리에 와이퍼를 작동해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마찰력으로 인해 와이퍼뿐만 아니라 차 앞유리를 손상시킵니다. 만약 와이퍼가 잘 작도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으신 경우 워셔액을 사용하여 와이퍼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와이퍼의 종류와 와이퍼 교체시기 등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에 와이퍼 작동이 잘 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와이퍼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