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다음날 운동 괜찮을까? (근력운동, 유산소)

 

술(알코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맥주 1~2잔이 아닌 소주로 많이 마신 날에는 엄청난 갈증이 찾아오길 마련입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의 수분량을 유지시켜주는 향 이뇨호르몬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여 소변 배출량이 더 많아집니다. 우리 몸에서 소변 배출량이 많아지면 우리 몸에서 탈수 반응이 오겠죠? 또한 술(알코올)은 간에서 대부분 대사(해독)가 됩니다.

 

술 먹고 근육통이나 두통의 원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술마시고 다음날 두통 근육통 원인은?

 

과음 후 헬스(중량 운동)

 

 

 

운동 특히 헬스를 하게 되면 무거운중량을 많이들죠. 운동을 하게되면 혈액의 흐름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야 하는데 알코올의 탈수 반응으로 인하여 혈액이 원활하게 우리 몸을 돌지 않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간에서 알코올은 분해할 때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전환됩니다. 이는 두통,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간에서는 포도당 생성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데요. 이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며 운동을 한 후 보충해줘야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만약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포도당 생성보다 알코올 분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소를 아세테이트로 전환시켜줘야 하는 일이 우선순위가 되어 포도당 생성도 늦게 되어 간단한 운동 후에도 우리 몸은 지쳐버릴 것입니다.

또 중량운동과 같은 경우 젖산이 근육에 쌓이게 되는데요. 아주 적은 양의 젖산은 에너지 저장소로도 쓰이고 운동 중에 피로감으로 인한 탈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과음 후 다음날 헬스와 같은 중량운동을 하게 된다면 우리 몸의 간은 알코올을 해독해야 되는데 젖산까지 분해해야 하니 간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음주 후 운동 ㄱ?

 

과음 후 유산소 운동(땀나는 운동)

 

어떤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을 통해 알코올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나서 유산소 운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유로는 바로 몸의 탈수 작용 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알코올은 향 이뇨 호르몬을 억제시켜 소변 배출량이 많아지게 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 배출까지 더해지게 된다면 우리 몸의 탈수 반응은 더 가속화되어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결론: 술을 과하게 마시고 난 후 이던지 다음날이던지 유산소 운동이나 중량운동(헬스)을 하게 되면 간에 부담을 주는 일이니 가급적이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게 과음 후 2일 뒤부터 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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