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고 음식물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살고 있는 우리 몸의 기관이기도 합니다. TV, 인터넷,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유산균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요. 유산균. 과연 필요할까요?
유익균 vs 유해균
장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야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왜 유산균을 먹으면 좋을까요?
장내 점막에는 조단위의 세균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세균 중에는 우리 몸을 유익하게 하는 유익균, 몸을 해롭게 하는 유해균이 있습니다.
우리 장내 유해균의 수가 유익균보다 많아지게 되면 장건강이 나빠지고 설사, 변비,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반대로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많아지면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 결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게 유지시켜 줍니다.
유산균
유산균은 우리 장의 기능을 높여 음식물의 분해를 돕고 영양분이 잘 흡수될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산균은 발효를 통해 젖산(락트산)을 생성하고 이 젖산은 장내 산도를 낮춰 유해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량을 섭취했을때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균을 의미합니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며 우리가 나이를 먹을수록 장내 유익균 수 보다 유해균 수가 많아져 면역력 감소와 설사, 변비,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쉬워지는데요. 이때 프로바이오틱스인 유산균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만들어낸 물질을 포스트 바이오틱스이고 이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한 생산물이기 때문에 우리 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유산균의 진실
유산균 xx 억 마리?
가끔 유산균 제품을 보았을 때 CFU 50억 마리 100억 마리라는 제품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를 보 장균수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위산과 담즙에 의해 대부분 죽어버리니 보 장균수는 중요하지 않고 장까지 얼마나 많은 유산균이 전달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유산균 자주 먹어야 하나?
유산균은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반절은 맞고 반절은 틀린 말입니다. 현미, 잡곡, 콩류, 견과류, 해조류에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들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많이 섭취해주실 경우 장내 유익균이 많이 증식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건강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유산균이 필요할 정도로 장 내 환경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식습관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기적이지 않은 식습관, 패스트푸드 섭취). 이는 장내 유해균 증식을 높이고 설사, 변비, 소화불량, 면역저하가 오게 되니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있지 못하신 분들은 유산균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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